이불 속에서 꿈쩍도 하기 싫었던 겨울이 지나가고 있다. 너무 춥지도, 그렇다고 덥지도 않은 시원한 날씨가 이어지는 4월. 산책을 하거나 소풍을 즐기기도 좋고, 무엇보다 야장을 즐기기 가장 좋은 시기다.
흔히 야장하면 빨간 플라스틱 의자와 테이블, 그 위에 놓인 어묵탕과 소주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요즘은? 야장도 더 느낌 있게 즐기는 방식이 생겼다. 이름하여 ‘길 와인’.

말 그대로 ‘길에서 먹는 와인’을 의미한다. 길 와인이 처음이라면, 와인과 가볍게 곁들일 수 있는 젤라또 조합을 추천하는데. 지금부터 무더운 여름까지 즐길 수 있는 길 와인 스폿을 소개한다.
❶ 와아 서울

와인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곳. 와인 하면 생각나는 비싼 가격 여기는 없다. 만 원으로 즐길 수 있는 6종류의 글라스 와인이 대표 메뉴. 와인과 젤라또에 진심인 사장님이 계절별로, 와인별로 어울리는 조합을 추천해 주시기 때문에 믿고 먹어보길.
📍서울 성동구 상원2길 1-10 3층
❷ 성수 소파

화이트, 스윗 화이트, 레드 3종의 글라스 와인 중 고를 수 있다. 여긴 ‘소금 올리브 젤라또’가 시그니처인데. 자칫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는 소금 아이스크림에 올리브오일과 후추가 더해지면서 와인과 페어링 했을 때 풍미가 예사롭지 않다.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4길 50 1층
❸ 어글라스 오브


해방촌에 프랑스 길거리가 떠오르는 와인바가 있다. 와인 종류가 매우 다양해 고르는 재미는 덤. 논 알코올 와인까지 맛볼 수 있어 술을 못 마셔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바닐라 베이스에 여러 가지 토핑이 올라간 젤라또는 선택 아닌 필수.
📍서울 용산구 신흥로11길 63 1층 101호
❹ 젤라이크

와인도 좋지만, 이곳의 진짜 매력은 젤라또에 있다. 젤라또와 케이크가 만난 ‘젤라이크’를 맛볼 수 있다. 쫀득한 아이스크림과 촉촉한 케이크 시트가 더해져 새로운 식감을 만든다. 지금 간다면, 봄 시즌 메뉴를 노려보자. ‘벚꽃 파르페’와 생과일이 가득 올라간 ‘요거트 젤라이크’를 와인과 페어링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 서울시 중구 을지로 20길 24-15 1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