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트릿 패션 사진의 전설적인 포토그래 퍼 &#8216;쇼이치 아오키(Shoichi Aoki)&#8217;가 담아낸 매거진 &#8216;후르츠(Fruits)&#8217; 속 90s 하라주쿠 스트릿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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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K 패션의 본고장 

백 투 더 9Os 하라주쿠 스트릿 패션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736" height="981"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2/6d2c1bed9ef44f2cad175cf626658254.jpg" alt="패션-책-아메토라-레플리카-헤비듀티-패션아이디어100-사르토리얼-더사르토리얼맨" class="wp-image-19951"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2/6d2c1bed9ef44f2cad175cf626658254.jpg 736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2/6d2c1bed9ef44f2cad175cf626658254-225x300.jpg 225w" sizes="(max-width: 736px) 100vw, 736px" /></figure>



패션으로 글을 쓰는 직업을 가지게 될 줄은 몰랐다. 일까지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블로그에 끄적이는 글로는 성에 차지 않았나보다.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인스타그램부터 ‘매거진’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계정이 다양한 글들을 다루고 있다.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지식을 남들에게 멋드러지게 알려주는 게 로망일 터. 패션을 업으로, 그 중 에디터 혹은 칼럼니스트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꽤 많을 것이다.



에디터가 처음 패션의 세계에 눈을 떴을 때 읽었던 책을 추천한다. 패션 관련 책 읽기는 글과 의복 모두에 친숙해질 수 있는 치트키 중 하나이기도 하니까.



복제품이 사랑받는 문화, &lt;레플리카>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458" height="687"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2/imgi_5_9791156757337.jpg" alt="패션-책-아메토라-레플리카-헤비듀티-패션아이디어100-사르토리얼-더사르토리얼맨" class="wp-image-19952"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2/imgi_5_9791156757337.jpg 45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2/imgi_5_9791156757337-200x300.jpg 200w" sizes="(max-width: 458px) 100vw, 458px" /></figure>



“미래가 아닌 과거를 찬양하고, 새것보다는 낡음에 열광하며



세계화 대신 지역기반 사업에 자부심을 느끼는 패션과 그 문화에 대하여”



‘오리지널’, ‘근본’, ‘복각’, ‘아메리칸 캐주얼’. 4가지 키워드에 모두 끌렸다면, 당신은 남성복 덕후로서의 자질을 갖췄다.



남자도 꾸미는 시대. 그러나 몇몇 남성들의 패션 소비는 여타 여성들과 양상이 달랐다. 그들도 겉모습은 중요하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게 있었다. 근본과 크래프트맨쉽, 퀄리티를 지독하게 따진다는 것.



&lt;레플리카&gt;는 리바이스부터 시작해 오리지널이 중요한 다양한 남성 의복 오리지널, 복각, 그리고 그 문화에 대해 다룬다. 가치 있는 ‘빈티지’가 비싼 건 의복 뿐만 아니라 가구, 음반 등 모든 산업에 적용되는 말이다.



오리지널을 ‘따라 만듦’에도, 사람들이 찬양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특히 일본이 레플리카 문화가 발전되어 있다. 복각 문화는 복제품, 즉 레플리카지만 그 시절 청바지를 동경하는 그들의 마음, 그리고 마니아들의 열정이 한 데 모인 결과다.



이 책에 나온 옷들을 모으다보면 패션은 남자보다 여자들이 더 관심이 많다는 스테레오 타입을 확실하게 깨버릴 지도 모른다. 몇십, 몇백만 원까지 호가하는 ‘근본’과 복각 문화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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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458" height="687" data-id="19953"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2/imgi_5_9791189356095.jpg" alt="" class="wp-image-19953"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2/imgi_5_9791189356095.jpg 45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2/imgi_5_9791189356095-200x300.jpg 200w" sizes="(max-width: 458px) 100vw, 458px" /></figure>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458" height="744" data-id="19954"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2/imgi_5_9791193480113.jpg" alt="패션-책-아메토라-레플리카-헤비듀티-패션아이디어100-사르토리얼-더사르토리얼맨" class="wp-image-19954"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2/imgi_5_9791193480113.jpg 45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2/imgi_5_9791193480113-185x300.jpg 185w" sizes="(max-width: 458px) 100vw, 458px"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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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플리카를 읽고 ‘진짜’를 지향하는 남성복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면 &lt;아메토라(W. 데이비드 막스 지음)&gt;, &lt;헤비 듀티(고바야시 야스히코 지음)&gt; 두 가지 책을 추천한다.



패션은 자기 표현이다, &lt;사토리얼리스트 맨>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779" height="1000"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2/imgi_21_XL.jpg" alt="패션-책-아메토라-레플리카-헤비듀티-패션아이디어100-사르토리얼-더사르토리얼맨" class="wp-image-19955"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2/imgi_21_XL.jpg 779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2/imgi_21_XL-234x300.jpg 234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2/imgi_21_XL-768x986.jpg 768w" sizes="(max-width: 779px) 100vw, 779px" /></figure>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 블로그 &lt;더 사토리얼리스트&gt;를 운영하는 스콧 슈만. 그가 전세계 거리를 돌아가니며 만난 남성들의 패션을 한데 모았다.&nbsp;



“우리는 런웨이가 아니라 거리를 걷는다”



장소에 맞게, 우리는 거리에 어울리는 옷을 입어야 한다. 스콧 슈만은 그런 우리들을 위한 참고서를 만들었다. 옷 잘 입는 사람들만 아는 노하우부터 체형 별 팁이 담겨 있다.



더블 브레스티드, 피크드 라펠과 같이 평소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버튼의 위치, 개수, 라펠의 모양 등 작은 디테일 하나까지 그림,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설명한다.



우아하게 나이 드는 법까지 담겨 있는 &lt;사토리얼리스트 맨&gt;은 스타일을 원하는 남성을 위한 기초적인 것들이 모두 담겨 있다.



그렇다고 남성적인 수트 차림이나 의복만 다루지 않는다. 오히려 진주 귀걸이를 한 남성, 크롭티를 입은 남성 등 다양한 거리의 남성들을 촬영했다. 이는 패션에 정답은 없으며, 자기 표현이 가능한 하나의 삶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삶의 모든 것에 연관 되어 있다, &lt;패션을 뒤바꾼 아이디어 100&gt;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458" height="584"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2/9788996182511.jpg" alt="패션-책-아메토라-레플리카-헤비듀티-패션아이디어100-사르토리얼-더사르토리얼맨" class="wp-image-19956"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2/9788996182511.jpg 45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2/9788996182511-235x300.jpg 235w" sizes="(max-width: 458px) 100vw, 458px" /></figure>



숨 막히는 코르셋을 입던 1900년대에서 겨우 100년이 지났을 뿐인데, 다양한 문화의 탄생과 함께 의복도 진화해왔다.



해리엇 워슬리 저자의 &lt;패션을 뒤바꾼 아이디어 100&gt;은 지난 100년 간의 패션 역사에 획을 그은 100가지 아이디어에 주목했다. 여성복의 해방을 상징하는 코코 샤넬, 이브 생 로랑부터 초현실주의 패션의 스키아파렐리, 펑크 패션을 만들어 낸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다양한 패션 디자이너와 당대 시대 상황에 따른 변화, 정치적, 경제적 사건들을 총망라해 지금의 패션 속 숨어 있는 본질을 독자들에게 알린다.



&lt;패션을 뒤바꾼 아이디어 100&gt;은 패션 아이템은 물론 아이코닉한 인물, 브랜드, 문화까지 다양하게 다루며 단순 스타일링만이 패션이 아니라는 것을 시사한다.

패션 공부 처음이라면 이 책으로 추천할게, 남성복 가이드북 5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576"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사진자료3-아디다스-윈터-라이프스타일-아우터-캠페인-화보-1024x576.jpg" alt="" class="wp-image-19830"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사진자료3-아디다스-윈터-라이프스타일-아우터-캠페인-화보-1024x576.jpg 1024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사진자료3-아디다스-윈터-라이프스타일-아우터-캠페인-화보-300x169.jpg 30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사진자료3-아디다스-윈터-라이프스타일-아우터-캠페인-화보-768x432.jp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사진자료3-아디다스-윈터-라이프스타일-아우터-캠페인-화보.jpg 1250w" sizes="(max-width: 1024px) 100vw, 1024px" /></figure>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오리지널스와 스포츠 퍼포먼스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새로운 윈터 라이프스타일 아우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가을 시즌 선보인 25F/W 캠페인 &#8216;낯선 조합이 더 재밌잖아(FUN BEYOND RULES)&#8217;를 겨울 아우터 스타일로 새롭게 풀어냈다.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575"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사진자료2-아디다스-윈터-라이프스타일-아우터-캠페인-화보-1024x575.jpg" alt="" class="wp-image-19829"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사진자료2-아디다스-윈터-라이프스타일-아우터-캠페인-화보-1024x575.jpg 1024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사진자료2-아디다스-윈터-라이프스타일-아우터-캠페인-화보-300x169.jpg 30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사진자료2-아디다스-윈터-라이프스타일-아우터-캠페인-화보-768x432.jp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사진자료2-아디다스-윈터-라이프스타일-아우터-캠페인-화보.jpg 1162w" sizes="(max-width: 1024px) 100vw, 1024px" /></figure>







공개된 화보와 영상에는 아디다스의 컬처 및 스포츠 파트너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개성을 살린 다채로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글로벌 앰버서더 손흥민과 정호연을 비롯해 박재범, 베이비몬스터,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레슬링 선수 장은실 등이 참여하며 서로 다른 매력이 조화를 이루는 ‘낯선 조합’의 재미를 담아냈다.







이번 캠페인에 등장한 모든 제품은 전국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및 스포츠 퍼포먼스 매장과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스토어, 모바일 앱에서 만나볼 수 있다.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575"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사진자료1-아디다스-윈터-라이프스타일-아우터-캠페인-화보-1024x575.jpg" alt="" class="wp-image-19831"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사진자료1-아디다스-윈터-라이프스타일-아우터-캠페인-화보-1024x575.jpg 1024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사진자료1-아디다스-윈터-라이프스타일-아우터-캠페인-화보-300x169.jpg 30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사진자료1-아디다스-윈터-라이프스타일-아우터-캠페인-화보-768x431.jp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사진자료1-아디다스-윈터-라이프스타일-아우터-캠페인-화보.jpg 1150w" sizes="(max-width: 1024px) 100vw, 1024px" /></figure>

낯선 조합이 더 재밌잖아

메이드 인 차이나, 중국에서 생산된 물품을 말한다. 최대한 단가를 아껴 저가에 제품을 만들어주니 전 세계 대부분의 생산이 필요한 기업들이 중국에 집중한다. 품질 관리마저 단가를 아껴버리니, 제품 퀄리티에 대한 악명이 자자하다. 그럼에도 우리는 메이드 인 차이나 없이 살기란 어렵다. 이 사실은 그 악명만큼 모두가 알 것이다.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819" height="1024"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레이어-37-819x1024.jpg" alt="아메카지-아메리칸캐주얼-중국-복각-브랜드-대륙의-실수-옷-패션-논스탁-브론슨-리얼시몬스-타오바오-알리-레드-클라우드-오콘쿼-기제모" class="wp-image-19809"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레이어-37-819x1024.jpg 819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레이어-37-240x300.jpg 24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레이어-37-768x960.jp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레이어-37.jpg 1080w" sizes="(max-width: 819px) 100vw, 819px" /></figure>



오히려, 가성비 제품을 찾는 재미도 있다. 가성비 하면 나오는 게 바로 ‘대륙의 실수’라 키워드다. 대표적으로 샤오미나 에디파이어 스피커 같은 전자기기들이 있다.



옷도 무시하지 못한다. 혹시 풀카운트, 웨어하우스와 같은 복각 브랜드, 데님을 좋아하는가? 그렇다면 눈여겨봐야 할 곳은 중국이다.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819" height="1024"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6467a930f1d4a127ca38f4aac542c016-edited-819x1024.jpg" alt="아메카지-아메리칸캐주얼-중국-복각-브랜드-대륙의-실수-옷-패션-논스탁-브론슨-리얼시몬스-타오바오-알리-레드-클라우드-오콘쿼-기제모" class="wp-image-19812"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6467a930f1d4a127ca38f4aac542c016-edited-819x1024.jpg 819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6467a930f1d4a127ca38f4aac542c016-edited-240x300.jpg 24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6467a930f1d4a127ca38f4aac542c016-edited-768x960.jp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6467a930f1d4a127ca38f4aac542c016-edited.jpg 1080w" sizes="(max-width: 819px) 100vw, 819px" /></figure>



가성비 좋은 중국 복각 브랜드, 저렴한 노동력으로 높은 퀄리티를 뽑아내며 데님 팬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브론슨으로 대표되는 일명 ‘중메카지’ 브랜드들이 궁금하다면, 지금부터 집중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h2 class="wp-block-heading" style="font-size:18px">브론슨 못지않습니다, 논스탁 Mfg(Non Stock Mfg. Co.)</h2>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819" height="1024"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레이어-38-1-819x1024.jpg" alt="아메카지-아메리칸캐주얼-중국-복각-브랜드-대륙의-실수-옷-패션-논스탁-브론슨-리얼시몬스-타오바오-알리-레드-클라우드-오콘쿼-기제모" class="wp-image-19810"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레이어-38-1-819x1024.jpg 819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레이어-38-1-240x300.jpg 24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레이어-38-1-768x960.jp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레이어-38-1.jpg 1080w" sizes="(max-width: 819px) 100vw, 819px" /></figure>



아무리 일본 복각 데님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도, 브론슨이 ‘가성비’가 좋다는 사실은 알아준다. 그런 브론슨보다 더 싼 가성비 브랜드는 바로 ‘논스탁’이다. 브론슨의 세컨드 브랜드다. 브론슨보다 비용 효율적인 원단과 부자재로 가격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정말 이제 옷질 좀 시작하려는데 브론슨도 부담된다 하는 친구들은 여기로 향하면 된다.



이미, 헨리넥, 와플 코튼 티셔츠, 튜블라 티셔츠, 샴브레이 셔츠 등 많은 제품군들이 데님 커뮤니티에서 가성비로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819" height="1024"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SnapInsta-Ai_3699766076909020959-819x1024.jpg" alt="아메카지-아메리칸캐주얼-중국-복각-브랜드-대륙의-실수-옷-패션-논스탁-브론슨-리얼시몬스-타오바오-알리-레드-클라우드-오콘쿼-기제모" class="wp-image-19811"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SnapInsta-Ai_3699766076909020959-819x1024.jpg 819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SnapInsta-Ai_3699766076909020959-240x300.jpg 24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SnapInsta-Ai_3699766076909020959-768x960.jp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SnapInsta-Ai_3699766076909020959.jpg 1080w" sizes="(max-width: 819px) 100vw, 819px" /></figure>



논스탁은 브론슨처럼 깊이 들어갈 필요도 없이 한국에서도 구하기 쉽다. 자주 바꿔줘야 하는 티셔츠 같은 제품군을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교환할 수 있는 논스탁을 주목해 보자.



<h2 class="wp-block-heading" style="font-size:18px">풀카운트도 협업할 정도라고, 레드클라우드</h2>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836" height="937"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스크린샷-2025-11-13-오후-3.48.06.png" alt="아메카지-아메리칸캐주얼-중국-복각-브랜드-대륙의-실수-옷-패션-논스탁-브론슨-리얼시몬스-타오바오-알리-레드-클라우드-오콘쿼-기제모" class="wp-image-19813"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스크린샷-2025-11-13-오후-3.48.06.png 836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스크린샷-2025-11-13-오후-3.48.06-268x300.png 2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스크린샷-2025-11-13-오후-3.48.06-768x861.png 768w" sizes="(max-width: 836px) 100vw, 836px" /></figure>



일본 복각 데님의 대표 브랜드 ‘풀카운트(Fullcount)’가 중국의 브랜드와 콜라보를 진행했다. 오리지널에 대한 고집 강한 복각 브랜드가 중국 브랜드와의 협업이라니. 그러나 그 이유는 충분했다. 일본 패션 잡지에서도 여러 번 소개되었던 ‘레드클라우드’가 함께했으니 말이다.



나름 15년 이상 된 복각 브랜드. 타 브랜드에 비해 저렴한 가격보다는 퀄리티로 유명한 브랜드다. 아는 사람들은 아는 중국 복각 브랜드이나, 신장 면화를 사용한다는 점이 구매를 주저하게 만든다.



<h2 class="wp-block-heading" style="font-size:18px">중국의 버즈릭슨, 기제모(Gizemo)</h2>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819" height="1024"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SnapInsta.to_154280688_872611009950894_5608484667540338424_n-819x1024.jpg" alt="아메카지-아메리칸캐주얼-중국-복각-브랜드-대륙의-실수-옷-패션-논스탁-브론슨-리얼시몬스-타오바오-알리-레드-클라우드-오콘쿼-기제모" class="wp-image-19814"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SnapInsta.to_154280688_872611009950894_5608484667540338424_n-819x1024.jpg 819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SnapInsta.to_154280688_872611009950894_5608484667540338424_n-240x300.jpg 24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SnapInsta.to_154280688_872611009950894_5608484667540338424_n-768x960.jp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SnapInsta.to_154280688_872611009950894_5608484667540338424_n.jpg 1080w" sizes="(max-width: 819px) 100vw, 819px" /></figure>



중국 내에서 ‘복각에 미친 브랜드’로 소문난 기제모(Gizemo). 기즈모라 불리기도 한다. 한국 패션 커뮤니티에서 기제모의 별명은 대륙의 버즈릭슨, 대륙의 토이즈 맥코이 등 일본 상위 복각 브랜드들에 이름을 빌려온다. 그만큼 실제 착용자들 사이에 복각 퀄리티로 인정받는 브랜드다.



M-51, M-65 피쉬테일 파카와 데님이 유명하다. 미국산 수피마 면 원단을 사용해 초기 M-51 오리지널 제품의 원단 질감과 광택감을 표현하는 집착을 보여준다. 데님 원단은 일본 오카야마에서 가지고 온 탄닌 원단을 주문 제작해 사용한다.



봉제마저 불균일하게 표현하며 높은 복각률을 보여주는 기제모. 버즈릭슨 같은 상위 브랜드가 부담된다면 기제모로 눈을 돌리는 것도 옷질에 부담감을 덜어주는 방법 중 하나일 터.



<h2 class="wp-block-heading" style="font-size:18px">티셔츠는 여기로, 오콘쿼(Okonkwo)</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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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웨어 좋아하고, 운동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브랜드를 좋아했다. 미국 레트로 그래픽부터 남자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는 브랜드 ‘오콘쿼’. 260g 100% 순면 고퀄리티 원단으로 변형이 적다고.



중국에서 만든 U.S 에어포스 티셔츠, 카페 레이서 링거 티, 무지 티셔츠 등 다양한 레트로 그래픽과 옛 티셔츠 특유의 머슬 핏이 사람들을 사로잡았다.



헨리넥 티셔츠 등 다양한 티셔츠 제품군으로 이루어져 있어 하나만 구매하기는 힘들지도 모른다.



<h2 class="wp-block-heading" style="font-size:18px">말가죽 재킷 40만 원, 리얼 시몬스(Real Simons)</h2>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819" height="1024"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레이어-41-819x1024.jpg" alt="아메카지-아메리칸캐주얼-중국-복각-브랜드-대륙의-실수-옷-패션-논스탁-브론슨-리얼시몬스-타오바오-알리-레드-클라우드-오콘쿼-기제모" class="wp-image-19816"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레이어-41-819x1024.jpg 819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레이어-41-240x300.jpg 24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레이어-41-768x960.jp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레이어-41.jpg 1080w" sizes="(max-width: 819px) 100vw, 819px" /></figure>



중국의 대표적인 오픈 마켓, 타오바오에서 옷쟁이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가죽 재킷이 있다. 중국 브랜드 ‘리얼 시몬스’의 말가죽 라이더 재킷. 1930년대 모터사이클 라이더들이 자주 착용했던 멀홀랜드 레더 재킷을 재현했다.



‘중홀랜드’라고 불린다. 폴란드산 풀그레인 원피에 자체 혼합 무두질로 가공한다고. 말가죽을 통으로 사용해 세우면 세워지는 게 특징. 유럽 원피의 말가죽 재킷을 40만 원대에 구할 수 있다는 게 놀라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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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중국이라도 그 시절 미국 옷은 못 참지, 중메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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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위한 옷’을 모토로 미니멀리즘 세상에 획을 그은 패션 디자이너 ‘피비 파일로’. 에디 슬리먼이 그녀의 뒤를 이어 받자, ‘올드 셀린느’ 신드롬을 일어나기도 하는 등 엄청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그녀가 세상에 내놓았던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럭셔리’라는 개념은 실로 중요하다. 수많은 패션 디자이너들의 의상들이 찬사를 받는다. 그럼에도 회사 출근할 때, 가볍게 놀러 갈 때 입기에 이 옷은 좀 ‘과하다’라는 생각부터 떠올리게 된다. 피비 파일로의 의상은 확실하게 고급스러우면서도, ‘꾸몄다’를 과시하지 않았다. 이는 자연스레 매출로 이어지고, 피비 파일로와 함께한 이후 셀린느는 엄청난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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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비 파일로를 숭배하는 이들이 많은 만큼, 그녀가 키워낸 스타 패션 디자이너들도 많다.



<h2 class="wp-block-heading" style="font-size:18px">리 브랜딩의 마술사, 다니엘 리</h2>



센트럴 세인트 마틴 졸업 이후이자 셀린느가 고공행진을 시작했던 2012년, 다니엘 리는 피비 파일로의 셀린느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오랜 기간 피비 파일로와 함께 일하며, 셀린느의 레디 투 웨어(RTW) 디렉터까지 올랐던 그는 2018년 ‘보테가 베네타’로 이적했다.



마침 피비 파일로가 셀린느를 떠난 시기와 겹치면서, 올드 셀린느의 팬들은 다니엘 리의 보테가 베네타로 눈을 돌렸다.



셀린느에서 배운 자, 셀린느의 피를 물려받아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매력적인 아이템들로 올드 셀린 팬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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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 베네타에서 브랜드의 유산을 살리면서, ‘카세트 백’, ‘조디 백’ 등 현재 보테가 베네타 하면 떠오르는 아이템들을 배출해냈다. 초록색을 대표 컬러로 선정하며 보테가 베네타의 상징도 재구성해나갔다.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586" height="878"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image-1.png" alt="셀린느-피비파일로-마이클라이더-다니엘리-버버리-마티유블라지-샤넬-황록-로크-마이클라이더-셀린느-유니안-피터도-보테가-베네타" class="wp-image-19690"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image-1.png 586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image-1-200x300.png 200w" sizes="(max-width: 586px) 100vw, 586px" /></figure>



2021년, 돌연 퇴사 약 2년 뒤 버버리에서 역시나 브랜드 전통성은 유지하되, 새로운 로고, 폰트, 아이템 등으로 브랜드를 되살렸다. 올드한 브랜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의 합류로 다시금 트렌디한 브랜드로 부활했다.



<h2 class="wp-block-heading" style="font-size:18px">샤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티유 블라지</h2>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683" height="1024"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image-2-683x1024.png" alt="셀린느-피비파일로-마이클라이더-다니엘리-버버리-마티유블라지-샤넬-황록-로크-마이클라이더-셀린느-유니안-피터도-보테가-베네타" class="wp-image-19691"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image-2-683x1024.png 683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image-2-200x300.png 20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image-2-768x1151.pn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image-2.png 934w" sizes="(max-width: 683px) 100vw, 683px" /></figure>



더 형용할 필요 없다. 최고의 패션 하우스 중 하나인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된 패션 디자이너 ‘마티유 블라지’. 그 역시 2014년 피비 파일로와 함께 셀린느에서 시니어 디자이너로 근무했다.



이전에는 다니엘 리의 뒤를 이어 보테가 베네타의 CD를 역임한 바 있다. 보테가 베네타에서의 그 역시 가끔 셀린느 때의 디자인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올드 셀린느의 디자인이 얼마나 영향력이 컸는지 증명하는 셈.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723" height="1024"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샤넬-723x1024.jpg" alt="셀린느-피비파일로-마이클라이더-다니엘리-버버리-마티유블라지-샤넬-황록-로크-마이클라이더-셀린느-유니안-피터도-보테가-베네타" class="wp-image-19692"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샤넬-723x1024.jpg 723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샤넬-212x300.jpg 212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샤넬-768x1088.jp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샤넬.jpg 1080w" sizes="(max-width: 723px) 100vw, 723px" /></figure>



찬란했던 샤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샤넬 전통을 대표하는 ‘트위드’를 지키면서, 장인 정신은 유지했다.



26SS 가장 기대되는 컬렉션으로 꼽혔던 마티유 블라지의 샤넬은 젠더리스 스타일이 돋보이는 연출에 트위드재킷의 재해석으로 패션 피플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h2 class="wp-block-heading" style="font-size:18px">한국인 최초 LVMH, 황록</h2>



한국인 최초 LVMH 프라이즈 파이널리스트에 특별상까지 수상했던 패션 디자이너 황록, 그 역시 피비 파일로의 후예로 알려져 있다. 그는 센트럴 세인트 마틴 패션 스쿨 졸업 후 피비 파일로에게 간택당했다. 피비 파일로가 셀린느에서 팀을 꾸리던 2010년, 일원으로 합류해 레디 투 웨어 디자이너로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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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끌로에, 루이비통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그의 커리어를 수식하는 단어들이 늘어났지만, 직접 설립한 디자이너 브랜드 ‘로크(ROKH)’를 빼놓을 수는 없다.



실루엣 변형이 가능한 스트랩, 지퍼 등을 활용해 착용자도 옷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로크의 특징. 대게 이를 해체주의적 디자인이라고 부르지만 그는 해체가 아닌 재건이라고 언급했다.



황록 디자이너만의 유연한 디자인, 부드러운 테일러링에는 입기 편한 옷을 중시했던 피비 파일로의 향기가 느껴진다.



2024년, 한국인 최초로 H&amp;M과 협업한 디자이너로도 이름을 알렸다.



<h2 class="wp-block-heading" style="font-size:18px">올드 셀린느가 돌아왔다?, 마이클 라이더</h2>



에디 슬리먼이 셀린느를 떠났다. 그의 뒤를 이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다름 아닌 피비 파일로와 셀린느에서 10년 동안 함께 일했던 마이클 라이더였다. 2008년부터 피비 파일로가 떠나는 2018년까지 레디 투 웨어 디자인 디렉터로서 올드 셀린느의 주역 중 한 명이라고.



마이클 라이더는 폴로 랄프 로렌 여성복 컬렉션을 이끌었다. 셀린느로 복귀하자마자 자신만의 세련된 셀린느 감성과 상업적인 폴로 랄프 로렌의 감성을 잘 버무려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뤄냈다.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819" height="1024"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imgi_2_565142247_18406684606140623_8333676423104073431_n-819x1024.jpg" alt="셀린느-피비파일로-마이클라이더-다니엘리-버버리-마티유블라지-샤넬-황록-로크-마이클라이더-셀린느-유니안-피터도-보테가-베네타" class="wp-image-19694"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imgi_2_565142247_18406684606140623_8333676423104073431_n-819x1024.jpg 819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imgi_2_565142247_18406684606140623_8333676423104073431_n-240x300.jpg 24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imgi_2_565142247_18406684606140623_8333676423104073431_n-768x960.jp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imgi_2_565142247_18406684606140623_8333676423104073431_n.jpg 1080w" sizes="(max-width: 819px) 100vw, 819px" /></figure>



피비 파일로의 ‘팬텀 백(Phantom Bag)’이 마이클 라이더의 손에서 재탄생했다. 다리에 딱 붙는 스키니 실루엣과 프레피 스타일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는 7년간 셀린느를 상업적인 성공으로 이끌었던 에디 슬리먼을 계승하면서, 스승인 피비 파일로의 유산도 지키는 면모를 보인 셈이다.



새로운 셀린느의 시작. 패션 팬들은 마이클 라이더의 셀린느를 여전히 기대하고 있다.



<h2 class="wp-block-heading" style="font-size:18px">메종 키츠네를 이끌었던 한국계 디자이너, 유니 안</h2>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683" height="1024"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https___kr.hypebeast.com_files_2020_02_maison-kitsune-fall-winter-2020-collection-menswear-womenswear-yuni-ahn-1-683x1024.jpeg" alt="셀린느-피비파일로-마이클라이더-다니엘리-버버리-마티유블라지-샤넬-황록-로크-마이클라이더-셀린느-유니안-피터도-보테가-베네타" class="wp-image-19688"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https___kr.hypebeast.com_files_2020_02_maison-kitsune-fall-winter-2020-collection-menswear-womenswear-yuni-ahn-1-683x1024.jpeg 683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https___kr.hypebeast.com_files_2020_02_maison-kitsune-fall-winter-2020-collection-menswear-womenswear-yuni-ahn-1-200x300.jpeg 20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https___kr.hypebeast.com_files_2020_02_maison-kitsune-fall-winter-2020-collection-menswear-womenswear-yuni-ahn-1-768x1152.jpe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https___kr.hypebeast.com_files_2020_02_maison-kitsune-fall-winter-2020-collection-menswear-womenswear-yuni-ahn-1.jpeg 853w" sizes="(max-width: 683px) 100vw, 683px" /></figure>



피비 파일로의 절친한 친구 스텔라 매카트니, 끌로에, 셀린느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활동했던 한국계 디자이너 유니 안. 그녀 역시 피비 파일로의 피를 물려받았다.



이후 2018년 12월 메종 키츠네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되었다. 본래 음악과 패션의 결합을 상징했던 메종 키츠네를 하이패션의 영역으로 끌어올렸던 장본인이다. 약 2년, 짧은 기간 메종 키츠네와 함께했지만 피비 파일로 색채가 담긴 메종 키츠네의 새로운 모습을 이끌어냈다.



<h2 class="wp-block-heading" style="font-size:18px">빠질 수 없는, 피터 도</h2>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820" height="1024"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imgi_1_408724611_684369033786297_6027218123918031455_n-820x1024.jpg" alt="셀린느-피비파일로-마이클라이더-다니엘리-버버리-마티유블라지-샤넬-황록-로크-마이클라이더-셀린느-유니안-피터도-보테가-베네타" class="wp-image-19695"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imgi_1_408724611_684369033786297_6027218123918031455_n-820x1024.jpg 82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imgi_1_408724611_684369033786297_6027218123918031455_n-240x300.jpg 24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imgi_1_408724611_684369033786297_6027218123918031455_n-768x959.jp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1/imgi_1_408724611_684369033786297_6027218123918031455_n.jpg 1080w" sizes="(max-width: 820px) 100vw, 820px" /></figure>



피터 도. 그는 피비 파일로의 적자라는 말이 어울리는 인물이었다. 뉴욕으로 향한 그의 컬렉션에는 항상 ‘뉴 피비 파일로’, ‘넥스트 피비 파일로’라는 키워드가 함께했을 정도였다. 타임리스하고도 유려한 실루엣, 깔끔하지만 미니멀리즘이라는 말을 곧이곧대로 사용할 수는 없는 피터 도만의 감각이 전설의 후계자로 불리는 이유였다.



2023년 헬무트 랭에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피터 도는 그의 특기인 테일러링 솜씨를 마음껏 뽐냈다. 깔끔하면서도 반대로 입은 듯한 셔츠, 여성스러운 남성 자켓 등 절대 따분하지 않았다. 그의 디자인은 패션위크에 있는 이들을 홀리기에 충분했다.



헬무트 랭에서는 약 1년 반 동안, 짧게 활동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피터 도는 피터 도일 때 가장 빛난다. 넥스트 피비 파일로 그 이상의 피터 도, 온리 원을 향해 나아가는 그의 미래가 기다려진다.

피비 파일로의 DNA가 패션계를 지배하고 있다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670" height="1024"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style_65fa9c1ea71aa-916x1400-1-670x1024.webp" alt="드리스 반 노튼, 디자이너, 패션" class="wp-image-19645"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style_65fa9c1ea71aa-916x1400-1-670x1024.webp 67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style_65fa9c1ea71aa-916x1400-1-196x300.webp 196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style_65fa9c1ea71aa-916x1400-1-768x1174.webp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style_65fa9c1ea71aa-916x1400-1.webp 916w" sizes="(max-width: 670px) 100vw, 670px" /></figure>



2018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럭셔리 그룹 푸이그(Puig)가 ‘드리스 반 노튼’의 지분 대부분을 인수했다.&nbsp;



패션계는 술렁였다.&nbsp;



오랫동안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브랜드마저 큰 변화를 맞이했기 때문.&nbsp;



당시 드리스 반 노튼은 매각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nbsp;



“30년 넘게 내가 세워온 회사를 위한 믿을 만한 파트너를 찾고 있었다”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668"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스크린샷-2025-10-29-오후-4.28.57-1024x668.png" alt="드리스 반 노튼, 디자이너, 앤트워프식스" class="wp-image-19648"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스크린샷-2025-10-29-오후-4.28.57-1024x668.png 1024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스크린샷-2025-10-29-오후-4.28.57-300x196.png 30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스크린샷-2025-10-29-오후-4.28.57-768x501.pn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스크린샷-2025-10-29-오후-4.28.57.png 1394w" sizes="(max-width: 1024px) 100vw, 1024px" /></figure>



무엇보다, 매각 조건 중 핵심은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이사회 의장’ 자격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nbsp;



또한 앤트워프에 위치한 본사와 주요 팀이 회사의 심장부로 남도록 보장하는 조건을 제시했다.&nbsp;



일종의 ‘동맹’을 맺은 셈. 지분의 다수를 넘기되 창작과 브랜드 정체성은 내부에 남겼다.&nbsp;



이로써 독립성을 유지하면서도 브랜드의 확장을 위한 파트너를 확보할 수 있었다.&nbsp;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662"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스크린샷-2025-10-29-오후-4.30.29-1024x662.png" alt="드리스 반 노튼, 컬렉션" class="wp-image-19646"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스크린샷-2025-10-29-오후-4.30.29-1024x662.png 1024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스크린샷-2025-10-29-오후-4.30.29-300x194.png 30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스크린샷-2025-10-29-오후-4.30.29-768x496.pn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스크린샷-2025-10-29-오후-4.30.29-1536x993.png 1536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스크린샷-2025-10-29-오후-4.30.29.png 1872w" sizes="(max-width: 1024px) 100vw, 1024px" /></figure>



“내가 두려운 건 돈이 아니다. 패션이 너무 빠르게, 얕게 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nbsp;



최근 대부분의 패션 기업들은 ‘브랜딩 -&gt; 투자 유치 -&gt; 단기간 성장 -&gt; 엑싯’의 구조로 움직인다.&nbsp;



이런 흐름 속에서는 브랜드 고유의 색깔보다 성장률, 유통 확대, 인플루언서 노출 빈도가 성공의 척도가 되어버린다.&nbsp;



디자이너들은 창의적인 세계를 구축할 새도 없이 ‘언제 상장할 수 있는가’를 계산해야 한다. 결국 창작자라기보다 투자자의 회수 일정에 맞춰 움직이는 스타트업 CEO로 변질되는 것.&nbsp;



작은 브랜드들은 ‘넥스트 JW 앤더슨’을 꿈꾸며 투자 자본에 기대고, 브랜드는 자라기도 전에 팔려 철학은 설 자리를 잃어버린다.&nbsp;



그 결과 오늘날 럭셔리 시장은 모두 같은 형태의 백, 로고, 실루엣으로 넘쳐난다.&nbsp;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574"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스크린샷-2025-10-29-오후-4.30.12-1-1024x574.png" alt="드리스 반 노튼, 컬렉션" class="wp-image-19649"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스크린샷-2025-10-29-오후-4.30.12-1-1024x574.png 1024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스크린샷-2025-10-29-오후-4.30.12-1-300x168.png 30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스크린샷-2025-10-29-오후-4.30.12-1-768x430.pn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스크린샷-2025-10-29-오후-4.30.12-1.png 1392w" sizes="(max-width: 1024px) 100vw, 1024px" /></figure>



“패션은 공허한 단어다. 패션은 6개월 안에 끝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시대를 초월한 대체 단어를 찾고 싶다”



지금의 패션 산업은 투자와 엑싯으로만 계산되는 시장이 되었고, 디자이너의 세계관은 더 이상 기업의 우선순위가 아니다.&nbsp;



이런 점에서 드리스의 선택은 그가 얼마나 ‘드문 존재’인지 잘 보여준다.&nbsp;



그의 결정은 단순한 매각이 아니었다. 자본 없이는 버티기 힘든 시대 속에서도 브랜드의 방향과 가치를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구조를 선택했다.&nbsp;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736" height="920"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735fcd4ca2655b0afc09e353b7bc4650.jpg" alt="드리스 반 노튼, 디자이너" class="wp-image-19650"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735fcd4ca2655b0afc09e353b7bc4650.jpg 736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735fcd4ca2655b0afc09e353b7bc4650-240x300.jpg 240w" sizes="(max-width: 736px) 100vw, 736px" /></figure>



결국 이 산업의 위기는 ‘자본의 유입’이 아니라 그 자본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려 있다.&nbsp;



즉, 브랜드가 지속 가능하고 독립성을 지키려면 단순한 투자 유치가 아니라 창작과 정체성을 보호할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뜻.&nbsp;



자본은 성장과 확장을 돕는 수단일 뿐 브랜드의 방향과 철학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 작은 브랜드라 하더라도 자신의 세계관을 중심에 두고, 투자자와 전략적 파트너를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nbsp;



그리고 그 끝에는 자신의 목소리로 세상과 마주하는 브랜드만이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nbsp;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677"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스크린샷-2025-10-29-오후-4.21.51-1024x677.png" alt="드리스 반 노튼, 디자이너" class="wp-image-19647"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스크린샷-2025-10-29-오후-4.21.51-1024x677.png 1024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스크린샷-2025-10-29-오후-4.21.51-300x198.png 30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스크린샷-2025-10-29-오후-4.21.51-768x507.pn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스크린샷-2025-10-29-오후-4.21.51.png 1468w" sizes="(max-width: 1024px) 100vw, 1024px" /></figure>

다 팔아버리면, 옷은 누가 만들어?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819" height="1024"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SnapInsta.to_569888019_18367124572154077_2666710914895529091_n-819x1024.jpg" alt="국내-패션-브랜드-추천-버드노트-서커스폴스-키바타-더레블-세를로-글로우업매거진" class="wp-image-19582"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SnapInsta.to_569888019_18367124572154077_2666710914895529091_n-819x1024.jpg 819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SnapInsta.to_569888019_18367124572154077_2666710914895529091_n-240x300.jpg 24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SnapInsta.to_569888019_18367124572154077_2666710914895529091_n-768x960.jp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SnapInsta.to_569888019_18367124572154077_2666710914895529091_n.jpg 1080w" sizes="(max-width: 819px) 100vw, 819px" /></figure>



쇼핑이 일상인 우리에게 온라인, 오프라인 편집샵을 드나드는 것이 일상이다. 수많은 패션 브랜드들 사이에서 눈부신 활약과 함께 운영 중인 대표적인 브랜드의 옷을 사는 일도 허다하다.



그러나 가끔은, 아무도 모르는 브랜드의 옷을 구하는 게 또 재미있지 않은가. 국내에 숨어 있는 퀄리티 좋고, 감도 높은 도메스틱 브랜드들을 몇 가지 알아가는 것은 우리의 패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터.



숨은 고수들은 자주 찾는다는 국내 브랜드 6선을 확인해 보자.



<h2 class="wp-block-heading" style="font-size:18px">한국에서 사시코를? 키바타(KIBATA)</h2>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819" height="1024"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56_b08eb8f4572e8-819x1024.jpg" alt="국내-패션-브랜드-추천-버드노트-서커스폴스-키바타-더레블-세를로-글로우업매거진" class="wp-image-19583"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56_b08eb8f4572e8-819x1024.jpg 819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56_b08eb8f4572e8-240x300.jpg 24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56_b08eb8f4572e8-768x960.jp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56_b08eb8f4572e8.jpg 1080w" sizes="(max-width: 819px) 100vw, 819px" /></figure>



데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사시코’ 기법에 대한 열망이 가슴속에 숨어 있을 것이다. 키바타는 일본의 전통 바느질 기법인 사시코 기법을 오마주하여 기성복 청바지를 제작했다. 한국에서 사시코 데님을 기성으로 내는 건 큰 도전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키바타는 오래전부터 운영해오던 네이버 블로그 ‘하우트 데님’을 통해 제작기를 공개하고, 팬들과 돈독한 애정을 쌓아왔다. 그렇기에 데님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성장했다.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819" height="1024"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1_491894179_18380868088188300_3476467334149130955_n-819x1024.jpg" alt="국내-패션-브랜드-추천-버드노트-서커스폴스-키바타-더레블-세를로-글로우업매거진" class="wp-image-19589"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1_491894179_18380868088188300_3476467334149130955_n-819x1024.jpg 819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1_491894179_18380868088188300_3476467334149130955_n-240x300.jpg 24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1_491894179_18380868088188300_3476467334149130955_n-768x960.jp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1_491894179_18380868088188300_3476467334149130955_n-1229x1536.jpg 1229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1_491894179_18380868088188300_3476467334149130955_n.jpg 1440w" sizes="(max-width: 819px) 100vw, 819px" /></figure>



원단, 부자재, 염색, 봉제 등 계속되는 새로운 시도에도 믿고 살 수 있는 퀄리티로 인정받고 있다. 곧 트렌드에도 적합한 부츠컷 실루엣의 데님도 나온다고.



관악구에 있는 매장, 연남 하바티 등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h2 class="wp-block-heading" style="font-size:18px">웨스턴 제대로 하는 곳? 여기다, 버드노트</h2>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819" height="1024"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SnapInsta.to_561857892_18364524310154077_2539201103876905122_n-819x1024.jpg" alt="국내-패션-브랜드-추천-버드노트-서커스폴스-키바타-더레블-세를로-글로우업매거진" class="wp-image-19584"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SnapInsta.to_561857892_18364524310154077_2539201103876905122_n-819x1024.jpg 819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SnapInsta.to_561857892_18364524310154077_2539201103876905122_n-240x300.jpg 24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SnapInsta.to_561857892_18364524310154077_2539201103876905122_n-768x960.jp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SnapInsta.to_561857892_18364524310154077_2539201103876905122_n.jpg 1080w" sizes="(max-width: 819px) 100vw, 819px" /></figure>



연예계 대표 패셔니 스타 ‘이동휘’가 버드노트 사의 웨스턴 볼레로 자켓을 착용한 적이 있다. 모델 ‘홍태준’은 최근 컬렉션의 얼굴이 되었다. 버드노트는 근본과 퀄리티를 지향하는 패션 마니아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다.



최근 한남동 스컬프 스토어에서 25AW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며, “우리를 소개합니다”라고 선언하는 듯한 모습도 소소하게 보였다.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819" height="1024"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1_502968155_18349064038154077_8937321110986440362_n-819x1024.jpg" alt="국내-패션-브랜드-추천-버드노트-서커스폴스-키바타-더레블-세를로-글로우업매거진" class="wp-image-19590"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1_502968155_18349064038154077_8937321110986440362_n-819x1024.jpg 819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1_502968155_18349064038154077_8937321110986440362_n-240x300.jpg 24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1_502968155_18349064038154077_8937321110986440362_n-768x960.jp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1_502968155_18349064038154077_8937321110986440362_n-1229x1536.jpg 1229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1_502968155_18349064038154077_8937321110986440362_n.jpg 1440w" sizes="(max-width: 819px) 100vw, 819px" /></figure>



“영화, 음악, 예술, 오래된 것들에서 영감을 받고 현대를 살아가기 위한 빈티지 기반 복장, 의류를 만듭니다”



빈티지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적으로, 또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유 없는 반항의 제임스 딘이 떠오르는 빨간 드리즐러 재킷과 웨스턴 볼레로 자켓 등 제품 구경만으로도 시간을 녹일 수 있는 브랜드라고.



버드노트 오프라인 스토어, 세미베이스먼트 등에서 버드노트를 만날 수 있다.



<h2 class="wp-block-heading" style="font-size:18px">이 정도로 시크한 브랜드 어디 없다, 서커스폴스</h2>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819" height="1024"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1_468405077_18022609544542664_4147736360829623258_n-819x1024.jpg" alt="국내-패션-브랜드-추천-버드노트-서커스폴스-키바타-더레블-세를로-글로우업매거진" class="wp-image-19585"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1_468405077_18022609544542664_4147736360829623258_n-819x1024.jpg 819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1_468405077_18022609544542664_4147736360829623258_n-240x300.jpg 24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1_468405077_18022609544542664_4147736360829623258_n-768x960.jp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1_468405077_18022609544542664_4147736360829623258_n.jpg 1080w" sizes="(max-width: 819px) 100vw, 819px" /></figure>



시크한 남성복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서커스폴스에 반하게 된다. 블레이저, 플레어 진, 드레스 셔츠 등으로 7-80년대 록스타의 무드를 현대적으로 내뿜는다.



생로랑, 셀린느, 허스밴드 파리, 톰 포드 팬들에게 아주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프렌치 시크 스타일이 인기를 끌면서 패션 커뮤니티에서도 꽤나 브랜드명이 언급되곤 한다.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819" height="1024"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SnapInsta.to_464053666_18018679985542664_4137387715650719012_n-819x1024.png" alt="국내-패션-브랜드-추천-버드노트-서커스폴스-키바타-더레블-세를로-글로우업매거진" class="wp-image-19586"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SnapInsta.to_464053666_18018679985542664_4137387715650719012_n-819x1024.png 819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SnapInsta.to_464053666_18018679985542664_4137387715650719012_n-240x300.png 24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SnapInsta.to_464053666_18018679985542664_4137387715650719012_n-768x960.pn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SnapInsta.to_464053666_18018679985542664_4137387715650719012_n.png 1080w" sizes="(max-width: 819px) 100vw, 819px" /></figure>



잡지나 해외 밴드 공연 스타일링에 자주 차용되는 브랜드인 만큼, 해외에서의 주문이 많다고.



과거 비스포크 남성복 편집샵이었던 ‘빌라 델 꼬레아’에서 소개하며 국내에서도 튼튼한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현재 연남 리파인드 편집샵에서만 취급하고 있다.



<h2 class="wp-block-heading" style="font-size:18px">깔끔함 사이 돋보이는 반항, 더 레블</h2>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819" height="1024"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1_461437987_1675847456539159_725511967615432514_n-819x1024.jpg" alt="국내-패션-브랜드-추천-버드노트-서커스폴스-키바타-더레블-세를로-글로우업매거진" class="wp-image-19587"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1_461437987_1675847456539159_725511967615432514_n-819x1024.jpg 819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1_461437987_1675847456539159_725511967615432514_n-240x300.jpg 24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1_461437987_1675847456539159_725511967615432514_n-768x960.jp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1_461437987_1675847456539159_725511967615432514_n.jpg 1080w" sizes="(max-width: 819px) 100vw, 819px" /></figure>



웨스턴 무드 브랜드를 찾다가 발견했다. 아직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천 명 대인 숨은 맛집 ‘더 레블(The Rebel)’. 이들의 디자인 고집은 ‘이유 있는 반항’이다.



70년대 수트의 성지, 섀빌 로우에서 ‘Rebel’로 불렸던 토미 너터에게서 영감을 받아 브랜드명을 지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템 중 ‘NUTTER PIN STRIPE 셋업’이 있다는 단순한 이유로 추측했다.



막간의 지식 공유를 하자면, 비틀즈의 [Abbey Road] 앨범 커버에서 멤버 4명 중 3명이 토미 너터의 옷을 입었다고. 이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깔끔함 사이의 반항적인 분위기를 브랜드명으로 표현한 것일지도 모른다.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683" height="1024"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120_0dd0e13516016-683x1024.jpg" alt="국내-패션-브랜드-추천-버드노트-서커스폴스-키바타-더레블-세를로-글로우업매거진" class="wp-image-19591"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120_0dd0e13516016-683x1024.jpg 683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120_0dd0e13516016-200x300.jpg 20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120_0dd0e13516016-768x1152.jp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120_0dd0e13516016-1024x1536.jpg 1024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120_0dd0e13516016-1365x2048.jpg 1365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120_0dd0e13516016-scaled.jpg 1707w" sizes="(max-width: 683px) 100vw, 683px" /></figure>



특히 25FW 시즌의 군더더기 없는 수트 셋업은 90년대 테일러링을 연상시키며 남성적인 실루엣을 완성한다.



제품명에서는 맥퀸, 세르주 등 시대별 패션 아이콘들을 확인할 수 있다. 더 레블만의 시선으로 재해석된 타임리스 아이템들을 만나보고 싶다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보자.



<h2 class="wp-block-heading" style="font-size:18px">한국 데님 이제 뻗어나갑시다, 세를로</h2>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819" height="1024"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1_475395071_17907141369089492_1628531531696485258_n-819x1024.jpg" alt="국내-패션-브랜드-추천-버드노트-서커스폴스-키바타-더레블-세를로-글로우업매거진" class="wp-image-19588"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1_475395071_17907141369089492_1628531531696485258_n-819x1024.jpg 819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1_475395071_17907141369089492_1628531531696485258_n-240x300.jpg 24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1_475395071_17907141369089492_1628531531696485258_n-768x960.jp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imgi_1_475395071_17907141369089492_1628531531696485258_n.jpg 1080w" sizes="(max-width: 819px) 100vw, 819px" /></figure>



K-패션이 패션 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만큼, K-데님도 시작하는 단계에 이르렀을까. 데님 전문 브랜드 ‘세를로’는 현대 워크웨어의 전환점을 모토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테일러드 패턴을 베이스로 동양인의 체형에 맞게 데님을 디자인하여 아는 사람만 아는 브랜드로 아주 소수에게만 언급되고 있다.



패션에서 브랜드 네임밸류나 원단만큼 중요한 건 ‘핏’이다. 사이즈가 몸에 안 맞으면 아무리 좋은 옷이라도 입을 수 없을 터. 세를로는 동양인의 체형에 맞는 데님을 정성스럽게 제작한다.



한국의 ‘오사카 파이브’를 염원하는 세를로의 캐주얼하고도 세련된 청바지는 한국 데님의 시작점을 함께하고 있다.

진짜 고수들은 이런 브랜드를 찾는다, 국내 브랜드 5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600" height="315"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6fa96efb465f0a7123b8e3c913c82d59.jpg" alt="" class="wp-image-19533"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6fa96efb465f0a7123b8e3c913c82d59.jpg 60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6fa96efb465f0a7123b8e3c913c82d59-300x158.jpg 300w" sizes="(max-width: 600px) 100vw, 600px" /></figure>







어떤 작품은 세대를 넘어, 누군가의 영감으로 되살아난다. 샤넬, 크리스챤 디올과 같이 쿠튀르의 정수를 남긴 디자이너들의 유산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또렷이 빛나며 새로운 창작자들에게 다시 호흡을 불어넣는다. 타케우치 나오코 작가의 &lt;세일러 문> 역시 그 계보 위에 서있다. &lt;세일러 문>은 마법소녀물이라는 장르에 패션 하우스의 미학을 접목시켜 스타일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978" height="688"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8aefe795489c7d50cf16bf515750fda4.jpg" alt="" class="wp-image-19535"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8aefe795489c7d50cf16bf515750fda4.jpg 97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8aefe795489c7d50cf16bf515750fda4-300x211.jpg 30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8aefe795489c7d50cf16bf515750fda4-768x540.jpg 768w" sizes="(max-width: 978px) 100vw, 978px" /></figure>







&lt;세일러 문> 속 등장인물들의 일상복 역시 주목할 만하다. 사복을 입은 이들에게는 남다른 감각이 스며 있는데. 무심하게 툭 걸친 니트와 스커트, 컬러의 조합과 레이어드에는 이미 패션 하우스의 언어가 녹아 있었다. 옷 잘 입는 언니들의 비밀은 사실 먼 데 있지 않았다.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735" height="1011"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f6785b5222951e1d4b978f0d1ff10112.jpg" alt="" class="wp-image-19536"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f6785b5222951e1d4b978f0d1ff10112.jpg 735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f6785b5222951e1d4b978f0d1ff10112-218x300.jpg 218w" sizes="(max-width: 735px) 100vw, 735px" /></figure>







크리스챤 디올







먼저, 프린세스 세레니티의 순백 드레스는 단순한 왕실 의상이 아니었다. 그 원형은 바로 1992년 크리스챤 디올의 팔라디오 드레스. 당시 디올의 수석 디자이너였던 지안프랑코 페레가 제작한 쿠튀르 의상으로, 고대 그리스 건축 양식을 빌려 탄생했다.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709" height="846"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57857415bee1a7b7bccaa603b061b539.jpg" alt="" class="wp-image-19537"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57857415bee1a7b7bccaa603b061b539.jpg 709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10/57857415bee1a7b7bccaa603b061b539-251x300.jpg 251w" sizes="(max-width: 709px) 100vw, 709px" /></figure>







드레스의 나선형 소매와 플리츠 실루엣은 이오니아식 기둥을 연상케 하는데. 팔라디오라는 이름은 르네상스 건축가 안드레아 팔라디오에서 유래한 것이다. 그의 대표작 ‘빌라 알메리코 카프라’에서는 6개의 이오니아식 기둥이 사용된 바 있다. 우아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갖춘 이 기둥 형상은 패션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곡선과 직선의 조화를 만들어냈다.







그렇다면 세레니티는 왜 이 드레스를 선택했는가. &lt;세일러 문>의 스토리 구조가 그리스 신화적 요소를 반영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그 이유는 명확해진다. 그녀의 이마에 새겨진 초승달 역시 달의 여신 셀레네(Selene)를 직접적으로 상징하며, 드레스의 고전적인 미학은 그녀의 신화적 혈통과 완벽히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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뮈글러







세레니티가 디올의 빛을 입었다면, 악당 코안과 퀸 베릴, 그리고 멸망의 전사 세일러 새턴은 뮈글러의 어둠을 걸쳤다. 이들은 빛의 반대편에 서서 또 다른 형태로 매력을 드러냈다. 티에리 뮈글러는 조형적인 실루엣으로 육체의 곡선과 미를 강조한 디자이너였다.







검은 깃털로 이루어진 튜튜 스커트와 시스루 바디수트. 코안이 걸친 깃털은 더 이상 부드러운 장식이 아니라 어둠을 머금은, 파괴와 유혹의 상징이 되었다. 그렇게 고딕적인 무드와 관능적 이미지가 완성됐다. &lt;세일러 문> 속 악당들이 매혹적으로 느껴지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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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의 전사, 세일러 새턴 또한 티에리 뮈글러를 입었다. 이는 92F/W 쇼에서 크리스틴 맥메너미가 착용한 쿠튀르 의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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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라크루아







또 다른 블랙 문 일가 중 한 명인 카라베라스가 착용한 금색 코르셋은 크리스찬 라크루아가 1992년도 선보인 쿠튀르 드레스다. 금속 소재로 제작된 코르셋과 화려한 리본 장식이 특징. 반짝이는 질감과 코르셋의 형태가 캐릭터의 카리스마, 그리고 위협적인 매력을 동시에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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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세일러 플루토가 입은 블랙 드레스는 샤넬의 92S/S 컬렉션을 오마주한 의상이다. 몸에 꼭 맞게 떨어지는 실루엣 위로 금색 체인과 브로치가 포인트로 더해져 세련된 무드를 완성했다. 그녀의 차분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한층 돋보이게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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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점은, 페넬로페 크루즈와 릴리 로즈 뎁 등이 실제로 같은 드레스를 착용했다는 것이다.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와 현실 속 셀럽들의 패션을 비교해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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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에 탄생한 이 작품 또한 아직까지 유수의 브랜드와 협업하며 누군가의 영감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이유는 분명하다. 하이패션과 오트 쿠튀르에 대한 타케우치 나오코의 각별한 애정, 그리고 패션을 통해 만화 속 세계를 구축하려 했던 창작자의 시선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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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잘 입는 언니들, 세일러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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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말론이 컴백했다. 음악이 아니라 패션 레이블 ‘오스틴 포스트(AUSTIN POST)’로 모습을 드러냈다.



평소에도 웨스턴 스타일링을 즐기던 텍사스 출신의 포스트 말론이었기에, 자신의 이름을 내 건 브랜드의 첫 번째 컬렉션은 정체성을 나타내기에 적격이었다.



아티스트가 패션 브랜드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특히 힙합 아티스트들이 본인들의 패션 감각을 살려 성공적으로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들의 브랜드는 그저 유명세를 이용하는 브랜드가 아니라는 것은 옷 하나가 가지는 영향력으로 알 수 있다.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768" height="1024"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SnapInsta.to_542568074_17847207594555589_5319945718695377867_n-1-768x1024.jpg" alt="패션-포스트말론-오스틴포스트-타일러더크리에이터-힙합패션-퍼렐윌리엄스-에이셉라키-트래비스스캇-칸예-이지" class="wp-image-19291"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SnapInsta.to_542568074_17847207594555589_5319945718695377867_n-1-768x1024.jp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SnapInsta.to_542568074_17847207594555589_5319945718695377867_n-1-225x300.jpg 225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SnapInsta.to_542568074_17847207594555589_5319945718695377867_n-1.jpg 1080w" sizes="(max-width: 768px) 100vw, 768px" /></figure>



<h2 class="wp-block-heading" style="font-size:18px">이건 하나의 신드롬이다</h2>



그를 단순한 힙합 아티스트, 샘플링 천재 뮤지션으로 호도하기에는 패션 시장에 남기는 영향력이 너무나 거대하다.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819" height="1024"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KakaoTalk_Photo_2025-09-17-19-05-11-819x1024.jpeg" alt="패션-포스트말론-오스틴포스트-타일러더크리에이터-힙합패션-퍼렐윌리엄스-에이셉라키-트래비스스캇-칸예-이지" class="wp-image-19293"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KakaoTalk_Photo_2025-09-17-19-05-11-819x1024.jpeg 819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KakaoTalk_Photo_2025-09-17-19-05-11-240x300.jpeg 24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KakaoTalk_Photo_2025-09-17-19-05-11-768x960.jpe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KakaoTalk_Photo_2025-09-17-19-05-11.jpeg 1206w" sizes="(max-width: 819px) 100vw, 819px" /></figure>



예(Ye)는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의 거대한 흐름 중 하나가 되었다. 단순히 옷만 잘 입었다면, 패션 브랜드의 마케팅 수단이 되었을 터. 그는 자신의 손으로 트렌드 세터임을 증명했다. ‘에어 이지’, ‘아디다스 이지’는 ‘스니커즈 리셀’ 열풍의 주역 중 하나였다.



각설하고, 예는 ‘이지(Yeezy)’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전히 스트리트 패션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배송 논란은 있지만, 가격이 놀랍다. 높아서가 아니라, 낮아서. 균일가로 20달러, 한화 약 3만 원이다. 타 아티스트의 브랜드에 비해서 현저히 낮은 가격이다. 지금도 20달러부터 최대 100달러까지, 낮은 가격을 고수하고 있는 상태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851" height="1024"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SnapInsta.to_500829583_18412474960128552_5477292356240573290_n-851x1024.jpg" alt="패션-포스트말론-오스틴포스트-타일러더크리에이터-힙합패션-퍼렐윌리엄스-에이셉라키-트래비스스캇-칸예-이지" class="wp-image-19294"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SnapInsta.to_500829583_18412474960128552_5477292356240573290_n-851x1024.jpg 851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SnapInsta.to_500829583_18412474960128552_5477292356240573290_n-249x300.jpg 249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SnapInsta.to_500829583_18412474960128552_5477292356240573290_n-768x924.jp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SnapInsta.to_500829583_18412474960128552_5477292356240573290_n.jpg 1080w" sizes="(max-width: 851px) 100vw, 851px" /></figure>



이는 ‘모두가 제품을 느끼면 좋겠다’는 예의 뜻이 담겨 있다고.



<h2 class="wp-block-heading" style="font-size:18px">뮤지션에서 루이 비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까지</h2>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576"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GettyImages-1258876604-1024x576.jpg" alt="패션-포스트말론-오스틴포스트-타일러더크리에이터-힙합패션-퍼렐윌리엄스-에이셉라키-트래비스스캇-칸예-이지" class="wp-image-19295"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GettyImages-1258876604-1024x576.jpg 1024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GettyImages-1258876604-300x169.jpg 30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GettyImages-1258876604-768x432.jp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GettyImages-1258876604-1536x864.jpg 1536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GettyImages-1258876604-2048x1152.jpg 2048w" sizes="(max-width: 1024px) 100vw, 1024px" /></figure>



두 번째 대표 주자, ‘퍼렐 윌리엄스’. ‘The Neptunes’로 프로듀서 활동을 시작해 밴드 ‘N.E.R.D’, 솔로 아티스트로 ‘Happy’, ‘Get Lucky’ 등 히트곡 제조기로 음악사에 이름을 남긴 인물이다.



또한, 칸예보다 앞선 힙합 씬의 패션 아이콘으로는 입 모아 퍼렐 윌리엄스의 이름을 외칠 것. 그는 베이프(A Bathing Ape)를 전개했던 ‘니고’와 ‘제이콥 더 주얼러’ 등 패션계 인사들과의 관계로 패션업에 본격 진출했다. 그가 전개하기 시작한 브랜드는 바로 ‘빌리어네어 보이즈 클럽(Billionaire Boys Club)’이다.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683"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image-2-1024x683.png" alt="패션-포스트말론-오스틴포스트-타일러더크리에이터-힙합패션-퍼렐윌리엄스-에이셉라키-트래비스스캇-칸예-이지" class="wp-image-19296"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image-2-1024x683.png 1024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image-2-300x200.png 30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image-2-768x512.pn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image-2-1536x1024.png 1536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image-2-2048x1365.png 2048w" sizes="(max-width: 1024px) 100vw, 1024px" /></figure>



니고와 함께 시작한 빌리어네어 보이즈 클럽은 뉴욕, 도쿄, 런던에 매장을 냈다. 브랜드명과 함께 있는 우주인 로고를 길거리에서 꽤나 많이 볼 정도로 글로벌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후에도 꾸준히 패션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오다, 2023년 버질 아블로의 뒤를 이어 루이 비통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되었다.



얼굴마담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준수한 컬렉션과 웨스턴, 워크웨어 룩을 선보이며 트렌드를 주도하기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683" height="1024"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image-3-683x1024-1.png" alt="" class="wp-image-19305"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image-3-683x1024-1.png 683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image-3-683x1024-1-200x300.png 200w" sizes="(max-width: 683px) 100vw, 683px" /></figure>



<h2 class="wp-block-heading" style="font-size:18px">한국을 뒤흔들어 놓고 간 그이</h2>



색감 맛집으로 불리는 브랜드 ‘골프왕(Golf Wang)’은 얼마 전 내한으로 큰 환영을 받았던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가 전개하는 브랜드다.



반스, 컨버스, 리바이스 등과 브랜드로서 협업을 꾸준하게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나 타일러의 ‘르 플레르(le FLEUR)’와 라코스테 협업 아이템은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특유의 파스텔 톤이 어우러져 프레피 룩의 산뜻한 미감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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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wp-block-image size-full"><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587" height="394"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image-4.png" alt="패션-포스트말론-오스틴포스트-타일러더크리에이터-힙합패션-퍼렐윌리엄스-에이셉라키-트래비스스캇-칸예-이지" class="wp-image-19298"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image-4.png 587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image-4-300x201.png 300w" sizes="(max-width: 587px) 100vw, 587px" /></figure>



루이 비통의 부름을 받기도 할 정도로 패션 시장의 오랜 터줏대감,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의 독보적인 색감과 디자인, 스타일링은 보기만 해도 컬러 활용에 큰 도움을 줄 터.&nbsp;



<h2 class="wp-block-heading" style="font-size:18px">저도 시작합니다</h2>



퍼렐과 칸예의 뒤를 잇는 패셔니스타로는 ‘에이셉 라키’가 있다. 무려 파리 패션 위크에서 자신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AWGE’의 첫 컬렉션을 선보인 패션 아이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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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토 문화에서 영감받은 미국스러운 디자인을 담담하게 표현하며 패션계에서도 인정을 받은 에이셉 라키의 감각은 꾸준히 빛을 발했다.



2010년대에 힙합을 처음 접한 이들에게 에이셉 라키는 힙합 씬 최고의 패션 아이콘 중 한 명일 터. 추억의 ‘후드바이에어(HoodByAir)’, ‘브이론(VLONE)’ 등의 브랜드를 유행시킨 장본인이다. 라프 시몬스에게 대놓고 경의를 표하는 음악 ‘RAF’와 뮤직비디오에서 패션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증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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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class="wp-block-heading" style="font-size:18px">라이벌로는 캑터스 잭이 있다</h2>



밈으로 시작해 진짜 에이셉 라키의 라이벌이 되어버린, ‘트래비스 스캇’ 역시 당대 최고의 패션 아이콘 중 한 명이다. 그리고 브랜드가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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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스 스캇의 레이블 ‘캑터스 잭(Cactus Jack)’ 아이템들은 스트리트 웨어의 중심에 서있다.



그의 손이 닿으면, 다 팔린다. 아무리 찍어도 수량이 부족할 만큼 인기가 많다. 유명세로만 파는 것은 아니다. 나이키에서 보여주는 신선한 스니커즈 디자인, 프라그먼트, 디올 등 트래비스 스캇의 감각과 브랜드의 개성이 잘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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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중심에는 여전히 힙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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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H 어패럴의 25F/W 컬렉션 &#8216;Grey Pastry&#8217;가 공개됐다.



이번 컬렉션은 시간의 흔적과 향수를 따뜻하면서도 빈티지한 무드로 풀어내었으며, 여유롭고 유연한 실루엣과 차분한 컬러감으로 깊어가는 계절감을 표현했다.



여유롭고 유연한 실루엣과 그레이, 네이비, 브라운, 베이지 등의 차분한 컬러 팔레트에 편안하고 여유로운 스타일을 제안한다.



다양한 니트웨어와 클래식한 무드의 코트, 재킷 등을 비롯해 고급스러운 스웨이드 잡화 라인까지 확장, 액세서리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683"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GBH-보도자료용-이미지-1-1024x683.jpg" alt="" class="wp-image-19283"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GBH-보도자료용-이미지-1-1024x683.jpg 1024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GBH-보도자료용-이미지-1-300x200.jpg 30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GBH-보도자료용-이미지-1-768x512.jp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GBH-보도자료용-이미지-1.jpg 1500w" sizes="(max-width: 1024px) 100vw, 1024px" /></figure>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682"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GBH-보도자료용-이미지-7-1024x682.jpg" alt="" class="wp-image-19284"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GBH-보도자료용-이미지-7-1024x682.jpg 1024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GBH-보도자료용-이미지-7-300x200.jpg 30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GBH-보도자료용-이미지-7-768x512.jp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GBH-보도자료용-이미지-7-1536x1024.jpg 1536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GBH-보도자료용-이미지-7.jpg 2000w" sizes="(max-width: 1024px) 100vw, 1024px" /></figure>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1024" height="683"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GBH-보도자료용-이미지-15-1024x683.jpg" alt="" class="wp-image-19282"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GBH-보도자료용-이미지-15-1024x683.jpg 1024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GBH-보도자료용-이미지-15-300x200.jpg 300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GBH-보도자료용-이미지-15-768x512.jp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GBH-보도자료용-이미지-15.jpg 1500w" sizes="(max-width: 1024px) 100vw, 1024px" /></figure>



<figure class="wp-block-image size-large"><img loading="lazy" decoding="async" width="748" height="1024" src="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GBH-보도자료용-이미지-9-748x1024.jpg" alt="" class="wp-image-19281" srcset="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GBH-보도자료용-이미지-9-748x1024.jpg 74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GBH-보도자료용-이미지-9-219x300.jpg 219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GBH-보도자료용-이미지-9-768x1052.jpg 768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GBH-보도자료용-이미지-9-1122x1536.jpg 1122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GBH-보도자료용-이미지-9-1496x2048.jpg 1496w, https://glowupmag.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5/09/GBH-보도자료용-이미지-9-scaled.jpg 1870w" sizes="(max-width: 748px) 100vw, 748px"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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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고 유연한 실루엣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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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클레르(MONCLER)가 에드워드 에닌풀(Edward Enninful)과 함께 새로운 지니어스 컬렉션, &#8216;몽클레르 x EE72&#8217;를 선보인다.







이는 에닌풀의 첫 패션 디자인 프로젝트이자, 그가 설립한 글로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 &#8216;EE72&#8217;와의 첫 협업으로, 몽클레르의 기술력과 에닌풀의 독창적인 비전을 결합한 것이 특징.







이번 컬렉션의 룩은 바람, 사막, 눈보라라는 세 가지 자연 환경에 맞춰 완성되었다. 에드워드 에닌풀의 몽클레르 x EE72 컬렉션은 9월 10일부터 전 세계 일부 몽클레르 스토어 및 공식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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